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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랑 대전에 와인축제를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한번 가고 싶었는데 계속 못가다가 이제서야 가게 되네요ㅎㅎ
갑천따라 걷는 중에 구름이 너무 이뻐서 가다말고 한컷 찍어봤어요ㅎㅎ
친구는 태풍의 눈이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도착해서 보니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저기 부스 안에는 각 나라별로 와인을 시음할 수 있게 한잔씩 팔고 있었어요.
와인 한잔 + 개인컵 5000원
와인 한잔 + 일반 와인컵 6000원
와인 한잔 + 고블린 와인컵 7000원
이렇게해서 팔고 있었어요
저는 6000원짜리로 사서 레드와인을 시음해봤어요
안주로는 커리부스트가 맛있어보여서 커리부어스트로 결정을 했어요
자리를 잘 잡아서 와인과 커리부어스트를 먹기 시작했어요. 저때 시간이 노을이 질때라서 아주 분위기가 좋았어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와인 한잔만 마셨는데도 어지럽더라구요...
해가 지는걸 구경하면서 먹으니 어느새 밤이 돼서 슬슬 집에 가려고 했는데 엑스포 공원에 귀여운 꿈돌이가 있어서 꿈돌이도 한컷 찍어봤어요
처음으로 와인 축제에 참여를 해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먹을 것도 많이 있어서 참 좋은 축제라고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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